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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내일로 1일차 (춘천 명동본가 닭갈비, 나무향기 한증막)

작년 8월쯤에 죽을죄를 짓고 중대장님의 특명을 받고 조직된 9중대 최고의 실미도급 전투분대 '예초분대' 시절에 짰던 11.1 내일로를 출발했다. 용산서 모여서 오그라드는 사진을 찍고 ITX 청춘? 인가를 타고 가는데.. 이 열차는 내일로가 먹히지 않는 열차였다. 초반부터 패망, 그렇게 돈 조금 더 내고 춘천에 도착했다. 춘천에 닭갈비 말고는 아는게 없어서 일단 현지인들한테 갈곳을 물어보기로 하고 바로 닭갈비를 흡입하러 명동 닭갈비 골목에 갔다. 닭갈비3에 닭내장1에 옥수수 막걸리 2통 흡입. 그리고 앉아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소양강댐을 보기로 했다. 숙소는 나무향기 한증막이라는 곳이였는데 산넘고 물건너서 간신히 도착했다. 시설은 뭐 그냥저냥 좋았다. 마멧이랑 한증막에 들어가서 김광석의 변해가네 들으면서 힐링. 그리고 나와서 바로 기절했다. 첫날은 뭐 문제없던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