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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명량 (2014)

다소 사학과스러운 리뷰.

최종병기 활 감독이라 좀 걱정하고 본 영화였는데

진짜 이정도면 만족한다, 고증도 스토리도.

 그래도 이건 좀 아닌데 싶었던건,

배에서 배로 넘어가는 '백병전'은 일본 수군의 방식이지 조선 수군의 방식이 아니라고 배웠고,

그 백병전때문에 조선군 피해가 너무 많아보인다는거? 실제로 문헌상에 5, 6명 정도밖에 피해가 없다.

중간에 조선 군관이 담배피는 장면도 나오는데 담배는 1600년대에 조선에 들어온다.

이런저런 이유 다 제쳐놓고 그래도 만족하는 이유는

이거 보기 며칠 전에 군도를 봤기 때문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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