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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아들

20131005 vs대구 원정 (낙영찜갈비, 칠성시장 포장마차)

한번 보면 빠져나올수 없다는 대전시티즌의 매력에 과동생 찬구도 빠져들었다. 다같이 손잡고 대구로, 가는길에 김천휴게소에서 구단버스도 보고 이박사님의 뽕삘나는 앨범도 보고. 경기장 도착하고 강원이 경남 이겼다는 소식에 긴장감도 덜하고 집중도 안되는데 아사모아 선제골까지 먹혀서 완전 멘붕.. 주앙이 막판에 구원골을 넣기는 했는데 뭔가 작년 광주전이 오버랩되는 느낌이였다. 여튼 경기 끝나고 계획했던 갈비찜투어를 위해 동인동으로, 네이버의 고결하신 블로거분들께서 유락찜갈비가 맛집이라고 극찬하셔서 갔는데 음.. 잘 모르겠다. 대구에 여행와서 특산물이라니까 그냥저냥 먹는거지 대전에서 저돈내고 먹기는 뭔가 아쉬울거 같다. 2차로 칠성시장에 포장마차골목에 가서 먹은 한판에 만원짜리 연탄불고기가 더 입맛에 맞았던거 같다. 2차에서 안주빨 완전받아서 빈사상태까지 갔지만 대구역가서 무궁화호 타고 무사귀환. 저렇게 먹고도 돈 별로 안쓴건 자랑, 술 덜깨서 1차에선 핸드폰 잃어버릴뻔하고 기차에 지갑 두고 내릴뻔한건 안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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