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학과

충남대 사학과 종강총회 새터간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총회다. 한해동안 과생활에 있어서 잘한일도 분명 있겠지만 못한게 더 많아서 형들한테 좀 죄송했다. 10 과대자격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릴때 사공대 얘기를 해줬더니 동희가 뒷풀이때 정말 감동이였다고 순범이형이 최고였다고 해서 오그라들었다. 그래도 작년에 한남대 자퇴하고 재수하고 원서쓸때까지만 해도 동생들이랑 과생활 잘 할수 있을까 걱정 많이했는데 잘 따라준 동생들한테 다시한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아직 방학도 안했는데 왜케 찡한지 모르겠다. 고맙다 동생들!! 더보기
충남대 사학과 체육부 회식 눈치없는 10학번 과대는 오늘도 눈치없이 체육부 회식에 갔다왔습니다. 사진은 도큐하우스를 나와서 길거리에서 한컷. 사진을 찍고 꼬마비로 이동해서 술을 마시다가 저번 팬티참사로 인해 승부근성에 불이 붙어버린 남용이형과 나는 당구장으로 이동해서 박구철교수님 수업시간에 스타킹을 머리에 쓰고 한시간동안 수업듣기 내기를 했다. 사학과 사구 부동의 일타인 남용이형한테 스리쿠 한개차이로 패했다는데 만족은 하지만 난 다음주 화요일 봉변을 당하게 생겼다. 아 그리고 동현이형이랑 현철이와 위닝내기도 했는데 이것도 져버렸다. 다시는 내기를 하지 말아야겠다. 더보기
장심영규생일 장심영과 심영규 과동생 둘의 생일이였다. 궁디피아에서 일차를 마치고 사공대 포스를 풍기며 남자들끼리 주막으로 향했다. 텐션을 터트리려고 갔던거였는데 주인공이였던 장심영이 취기를 못이기고 잠들어버려서 시시하게 끝나버렸다(돈까스는 아예 홀에 가서 자빠져서 자고있더라). 그래도 장심영, 심영규 생일축하한당. 더보기
광란의 먼데이 나잇 간만에 과 동생들을 우리집으로 소환했다. 요즘 우리 과 동생들이 풍류에 대해 알아가는걸 볼때마다 내가 다 흐뭇하다. 마오따이 한잔씩 하고 코알라로 변신한 뒤 남자 다섯명이서 팬티만 입고 슈프림팀 노래를 들으며 뛰어 놀때의 쾌감을 어느 다른 과라던지 학교에서 느낄수 있을까. 정말 클럽이 따로 없었다. 물론 이렇게 뛰어놀다 위층에서 경찰에 신고를 한건 매우 유감이였다. 정말 대한민국의 이웃간의 정이 뚝떨어지는 순간이였다. 아, 그리고 제 블로그에 충남대 사학과 치고 들어오시는 고3 여학생 염탐꾼 여러분!! 원서질에 고민고민하지 마시고 수능 등급평균 2.8만 넘기시면 사학과로 오세요. 저같이 잘생기고 완벽하고 위대한 선배도 있답니다. 남학생이라면 철학과로 가시구요.. 더보기
사학과 노인정 입학 이후 거의 처음으로 나까지 포함한 사학과 재수생들이 한자리에 오붓하게 모였다. 그도 그럴께 재수생들중에 나만 남자여서 애들이 부르기 무안했나보다. 여튼 눈치없이 은샘이를 쫒아갔더니 열심히 지 남친얘기를 하는 조정화(a.k.a 조호빗)와 영주가 있었다. 근데 진짜 여자 3에 남자 1 비율은 극복할수 없었다. 세명이서 무슨 얘기를 하면 대체 얘네가 무슨소리를 하는건가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이상황. 그래도 노인들끼리 모인거라 훈훈하긴 했다. 그리고 영주야 11학번 남자애들이 너에게 접근할꺼란 환상은 깨길 바란다. 내가 진짜 얘네 12월달에 면접보러 학교오면 경고 단단히 해놓고 떠날께. 그리고 니들이 나만 버리고 장학금을 탔다는 사실이 정말 내 마음을 아프게 하더구나.. 더보기
사학과 루져들 과팅에 나가는 동희(a.k.a 돈까스)가 갑자기 나한테 화보를 찍자고 해서 1200만 화소짜리 컴팩트디카로 허세를 부렸다. 요즘 동희의 패션 감각을 보면 진짜 제니아 나이트 삐끼를 보는듯 하다. 조만간 유성온천역쪽으로 걸어가다가 스카우트 될듯 하다. 여튼 동희는 과팅에서 패배의 쓴맛을 느꼈다. 힘내자 돈까스 더보기
사학의 베스트 일레븐 충남대학교 인문대 백두산배 축구대회 사진이 경기사진은 없고 과방에서 장난질 하던 사진밖에 없다. 여튼간 이번 백두산배에서 당당하게 주전을 꿰찬 나는 3경기 연속 선발출장에 2경기 풀타임이란 대기록을 세웠지만 우리 사학과는 3전 전패로 조별예선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나와 몇명은 이번 이적시장이 개방되면 군대스리가로 2년 임대를 가게 된다. 너무 슬프다. 더보기
충남대 막걸리동산(막동) 동양사 입문을 듣다가 지쳐버린 우린 쉬는시간이 되자마자 막걸리 네통을 사고 인문대 뒤에서 조촐한 술자리를 열기로 했다. 원래 막동은 도서관 앞이지만 우리 사학공대생들은 본거지 뒤에서 막동을 한다. 우린 인문대생이지만 공대급 포스를 뿜으며 남자 여섯명이서 신세한탄을 하면서 술을 먹기 시작했다. 신이 있다면 정말 우리한테 이러면 안된다. 우린 여자들과 즐거운 인문대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꺼라 학기초에 망상에 빠져있었건만 현실은 남자들과 우정을 다지고 있다. 여튼 난 다시 코알라가 되버렸고 학생회 회의에 가서 쿠사리를 좀 먹었다. 뭔가 슬픈 하루였다. 더보기
사학과 동문체전 뒷풀이 동문체전이 끝나고 잉여킹인 난 여느때와 다름없이 공짜술과 공짜고기를 먹기위해 뒤풀이를 쫒아갔다. 운동을 해서 지친 나와 55기,태평동대장,전북빠는 네명이서 삼겹살 14인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살이 괜히 찌는게 아니였다. 여튼 동문체전때문에 고생했던 학생회 임원형,누나들께, 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더보기
사학과 허세 보스 충청지방의 역사와 문화가 끝나고 동희와 정훈이를 만나기 위해 영진이와 일학에 있는 팬도로시로 향했다. 역시 사학과 허세남들은 노트북으로 화상캠을 찍으며 남다른 포스를 뿜고있었다. 그때 갑자기 태껸동아리에 가입한 학기초에 허세킹이였던 윤규가 등장했고 영진이를 자극했다. 그래서 태껸을 보여준다며 찍은 사진이 저거임. 정말 동생들이지만 그들의 허세를 볼때마다 나의 SC는 빛을 발하지 못한다는것을 깨달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