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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30925의 일상 (일선 대전의 재발견) 구 충남도청에 대전의 재발견을 들으러갔다. 음 다음부터 수강신청할때는 강의평가좀 진지하게 보고 신청해야겠다. 네 다음 환자 들어오세요. 더보기
201300918의 일상 (추석은 키마키마해) 좋은 삼촌이 되기 위해 유찬이한테 레고를 조공했다. 유찬님께서 기뻐하시며 가라사대 '키마 진짜 너무 좋아요 삼촌' 헤헿 아빠미소가 절로 요즘 유치원생들의 혼을 앚아간다는 그 키마의 늠름한 자태 근데 요즘 레고 진짜 조립하기 어려운거 같다. 이걸 일곱살짜리들이 어떻게 만든다는겨 대체... 둘째조카 예찬이, 하아 크면 삼촌이 꼭 세뱃돈은 챙겨줄께 얘들앙. 더보기
20130916의 일상 (태평동 커피내림, 월평동 맛돌곱창) 데이트는 역시 무주랑 해야 제맛, 전역하자마자 여친생긴놈 불러서 난 없는데 왜 넌 있냐고 좌빨식 꼬장을 부렸다. 형 버리고 고구마라떼처럼 달달한 연애하길 바래 무주야^^ 커피집 나와서 태평시장에서 디저트로 순대를 먹었다 근데 갑자기 저녁에 외식... 평소에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곱창이 눈앞에... 배가 부른상태긴 했지만 돼지의 위장엔 한계가 없었다. 밥까지 볶아먹고 나왔네. 여기도 괜찮았는데 아버지께서 다음엔 양탄가에 도전하자고 하셨다. 존명 헤헿 더보기
20130915의 일상 (유성 두울샤브칼국수) 이날의 FC헛발질 회식은 두울, 석이형 잘먹었습니당 헤헿. 아직 완공되지 않았지만 마멧이 도솔을 따라 귀가했다. 생각보단 집까지 좀 오래걸린다고 한다.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더보기
20130914의 일상 (둔산동 볏짚삼겹살) 과외가는길에 봤더니 도솔터널이 거의 완공단계에 들어가 있었다. 완공되면 마멧 집까지 자전거로 10분이면 도착, 도안동이 개화되어가고 있다. 과외학생님이 스톤아일랜드를 사셨다. 울뜨라스를 그동안 너무 멀리서 찾은거같다. 유등천 이쁘당 둔산동에서 마멧과 그의 추종자를 만나 볏짚삼겹살에서 항정살과 생삼겹을 먹었다. 삼겹살에서 볏짚향이 난다. 그거 말고는 뭐 딱히 찾아가서 먹을정도의 맛집은 아닌거같다. 더보기
20130913의 일상 과방에서 탕짬면에 도전! 괜찮은 시도였던거 같다. 양이 적어서 그런지 다음부턴 짬뽕따로 탕수육 따로 시켜야겠다고 다짐했다. 저녁엔 위메시 수업. 간만에 초속5센티 또 봤는데 진짜 언제봐도 울적하다. 그리고 영화수업 마치고 약속자리 나갔다가 폭우를 보면서 느낀건 진짜 올해는 마가 낀거같다. 아... 진짜 생각 하면 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밖에 안나온다. 더보기
20130912의 일상 (궁동 주전자) 간만에 리좐과 궁동 주전자에서 데이트, 요즘에 행복해 보이는 리좐이 이제 나보고 연애좀 하라고 조롱을 하기 시작했다. 연애의 끝은 결혼도, 이별도 아니라 실연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주전자가 좋은점은 신기한 막걸리가 많다는거. 아 시간 잘~간다. 더보기
20130908의 일상 무주랑 생각할께 많아서 유등천을 걷는데 비둘기들이 점호를 하고있었다. 무주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간만에 북부운동장에서 축구, 결과는.. 코와 안경이 작살났다. 그와중에 피 멈추고 간곳은 삼오통닭, 치맥치맥한 밤이였다. 오늘의 일기 끗 더보기
20130907의 일상 (내동 우리밀짬뽕) 동창회가 끝나고 집에 갔더니 애독자님이 우리집 비밀번호를 따고 들어와계셨다. 이 자리를 빌려 무단 가택침입하신 애독자님 여자친구분 취직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다음날 해장은 안골의 핫플레이스 우리밀짬뽕, 언제봐도 늠름한 양의 짬뽕이다. 더보기
9월 5일의 일상 (1학 학식, 궁동 쭈포차) 점심은 장호경씨와 함께 1학에서 치킨까스를 먹고 (평범하다) 저녁은 1학 교직원석에서 태성이형과 닭살매콤볶음밥? 을 먹고 (이것도 평범하다) 학교를 나와 마호멧과 간만에 쭈포차에서 불한당들, 막판에 피자뻬르 일일알바 장무주씨까지 오셔서 2차로 금연구역이 되버린 하울 가서 노래듣고 욧골공원으로 갔는데 욧골에서는 이분이 계셨다. 노래도 좋고 기타소리도 좋고 그냥 다 좋았다. 욧골에 어린 코알라들을 보면서 군대다시가도 좋으니까 1학년으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우리 인생은 언제부터 버스막차시간 걱정하는 베드타운이 되버렸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