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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맛집

마인하우스 이러다가 인문대에 게이라고 소문이 나게 생겼다. 장거리 연애자와 태평동 대장은 오늘도 단둘이 밥을 먹으러 궁동으로 향했다. 빨리 우리 정훈이가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여하튼 공대 축제라 그런건지, 너무 이른시간에 나와서 그런건지 궁동엔 사람이 별로 없었고, 우린 맨날 사람들이 줄을서고 기다려서 식사를 한다는 마인하우스에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한번도 와본적이 없어서 간판만 보곤 돈까스 파는데구나 하면서 지나쳤는데 알고보니 닭갈비 집이였다!!(맛존과 경쟁업체였음) 여튼 데리야끼 소스의 향이 진한 맛이였고, 양도 괜찮았다. 가격대비 효율 보통. 별로 메리트가 없었음. 더보기
사학과 브라다스 간만에 과 동생들과 한잔. 내 블로그 욕심때문에 동생들을 추운 궁동을 헤매게 한건 참 미안하게 생각한다. 여튼간 가격대비 고효율로 보이는 장비갈매기살이라는 고기집으로 들어와 코알라에 도전했다. 저번에 배재대쪽을 지나갈때도 한번 봤었는데 궁동에 있는지는 몰랐었다. 여튼간 기대이상의 맛으로 텐션이 오르기 시작한 우린 계속 술을 마셔댔고 결국 유칼리투스잎에 심취한 코알라의 상태까지 이르렀다. 통장에 돈 2만원이 사라진 정훈이 덕택에 내가 계산을 하게 되었고 불편해진 심기와 함께 동연제를 보기 위해 학교로 떠났다. 더보기
궁동 신전떡볶이 통합영어가 생각보다 일찍끝나서 잉여킹이 되버린 나와 정훈이는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궁동을 헤매다가 신전떡볶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분식점을 발견했다. 이름에 압도된 우리는 신의 은총을 받으러 분식점으로 들어가 신의 계시를 받고 세트A 메뉴를 시켰다. 음식이 나왔는데 세숫대야에 오뎅과 튀김을 퍼준게 인상적이였다. 거기다가 오뎅도 같이 튀겨줬는데 이색적이였다. 기대 이상이라서 그런가 매운걸 잘 못먹음에도 불구하고 소스까지 수저로 퍼먹다가 나왔다. 가격대비 효율 최고 더보기
궁동 대학순대 서양고전의 이해를 마치고 과대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과잠바에 대해 열띤 강의를 한뒤 동생들이랑 식사를 위해 궁동으로 스물스물 기어왔다. 너무 배가 고팠던 우리는 가격대비 고효율의 맛집을 찾아서 궁동을 방황했지만 결론은 나오지 않았고, 다음 수업이 얼마 남지않아 그냥 바로 우리 앞에 있던 대학순대로 들어왔다. 식당에 들어와서 보니 형광의 전북빠 해욱이가 추석맞이 스크래치를 하고 대전으로 귀환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튼간 음식이 나왔고 너무 배가 고파서 뭘 먹어도 맛있을꺼라 기대했던 우리는 실망을 한아름 안고 다음 수업으로 향했다. 진짜 너무 뜨겁고 맹맛이라 맛없어서 음식을 남기고 나왔다. 순대국밥은 마멧이랑 예전에 타슈투어를 갔던 농민순대가 진리인것 같다. 가격대비 효율 낮음. 더보기
대전의 아들 삼미 회동 버닝햅번의 공연이 10시라는 얘기를 듣고 우리는 궁동의 삼미파전으로 이동했다. 삼미에서 우리는 공연에 최적화된 텐션을 유지하기 위해 막걸리와 함께 꽐라가 되었고 삼미에서 나오자마자 오늘을 위해 일주일을 산다를 연창하며 원중이형의 차를 받혀놓은 유성구청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충대에 입학한 이후 궁동에서의 최고의 밤이였다고 자부할수 있었다. 이런 추억을 만들어준 선웅이형한테 감사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