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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권영쥐 생일 우리과 에이스중 하나인 권영쥐의 생일이였다. 뚜레쥬르에서 케익에 샴페인을 사들고 권영쥐가 근무하는 바질리코로 향했다. 분명히 동간쓰가 10시에 칼퇴근이라고 했는데 10시 반까지 안나와서 얼어 죽을뻔했지만 케익을 받고 좋아하는 권영쥐를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하나가 목도리를 줘서 좋아한걸지도, 여튼 뒷풀이를 하러 술을 사들고 과방으로 향했고, 이미 코알라가 되서 도착한 장겅듀는 과방 가는 길에 공공기물을 파손하면서 노래를 불러댔다. 진짜 너무 부끄러웠다. 과방에서 도착해서 동간쓰와 마와리의 술배틀로 시작해서 마지막은 100분 토론으로 파티를 마쳤다. 아, 진짜 김동희 개진상은 이제 이윤규한테도 술을 진다. 패배자새끼 다시는 나한테 술먹자고 조르지 마라 진짜. 더보기
시험기간의 야식 1학기의 처절한 점수를 보고 이번 시험만큼은 반드시 3점대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요즘에 입학이후 최초로 책을읽고 필기를 하고있다. 그래서 나 자신이 너무 대견스러워서 상을 주려고 미친듯이 쳐먹고있다. 독문과 친구들과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궁동 얘들아 밥먹자에 가서 두루치기를 먹고 과방에서 다음날 발표준비를 하시는 동현이형과 공부를 했다. 역시 과방에서 하는 공부의 매력은 야식이였다. 새벽 1시쯤 되서 동현이형과 무언의 눈빛교환을 한 뒤 동현이형께선 궁동의 어느 치킨집에 양념반 후라이드반, 그리고 마일드쎄븐을 시키셨고 난 말없이 책상을 치우고 식사준비를 했다. 치킨을 먹으며 충대 인문대의 밤은 깊어만 갔고 동현이형과 나의 뱃살은 늘어져만 갔다. 그래도 이날은 새벽 5시까지 공부했음, 보람차다. 더보기
충남대학교 통합영어(부제:나같으면 시사영어 듣는다) 드디어 고장났던 디카를 수리받았다. 간만에 뭐라도 포스팅 해야겠다라고 하고있었는데... 현재시각 3:27분, 지금까지 과제를 하다가 든 생각이 훗날 누군가가 수강신청을 하려다가 내 블로그에 들어와서 이과목은 어떨까? 라고 고민하는 찰나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걸 포스팅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절대 소재고갈 때문에 한게 아니다. 여튼 충대는 졸업을 하기위해선 토익 700점 이상에 교양 제 1영역 중 언어영역에서 국어와 영어과목을 하나씩 수강해야한다. 새내기들의 1학년 1,2학기 베이스 시간표엔 국어작문과 독서토론과 통합영어가 거의 다 들어가있다. 나도 물론 이 베이스루트를 따랐는데 통합영어를 반드시 들어야겠다는 부담감때문에 교수 뒷조사도 안해보고 라이언베라는 교수의 수업을 수강했다가 지금 이 고생을 하고있다. .. 더보기
충남대 사학과 종강총회 새터간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총회다. 한해동안 과생활에 있어서 잘한일도 분명 있겠지만 못한게 더 많아서 형들한테 좀 죄송했다. 10 과대자격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릴때 사공대 얘기를 해줬더니 동희가 뒷풀이때 정말 감동이였다고 순범이형이 최고였다고 해서 오그라들었다. 그래도 작년에 한남대 자퇴하고 재수하고 원서쓸때까지만 해도 동생들이랑 과생활 잘 할수 있을까 걱정 많이했는데 잘 따라준 동생들한테 다시한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아직 방학도 안했는데 왜케 찡한지 모르겠다. 고맙다 동생들!! 더보기
충남대 사학과 체육부 회식 눈치없는 10학번 과대는 오늘도 눈치없이 체육부 회식에 갔다왔습니다. 사진은 도큐하우스를 나와서 길거리에서 한컷. 사진을 찍고 꼬마비로 이동해서 술을 마시다가 저번 팬티참사로 인해 승부근성에 불이 붙어버린 남용이형과 나는 당구장으로 이동해서 박구철교수님 수업시간에 스타킹을 머리에 쓰고 한시간동안 수업듣기 내기를 했다. 사학과 사구 부동의 일타인 남용이형한테 스리쿠 한개차이로 패했다는데 만족은 하지만 난 다음주 화요일 봉변을 당하게 생겼다. 아 그리고 동현이형이랑 현철이와 위닝내기도 했는데 이것도 져버렸다. 다시는 내기를 하지 말아야겠다. 더보기
장심영규생일 장심영과 심영규 과동생 둘의 생일이였다. 궁디피아에서 일차를 마치고 사공대 포스를 풍기며 남자들끼리 주막으로 향했다. 텐션을 터트리려고 갔던거였는데 주인공이였던 장심영이 취기를 못이기고 잠들어버려서 시시하게 끝나버렸다(돈까스는 아예 홀에 가서 자빠져서 자고있더라). 그래도 장심영, 심영규 생일축하한당. 더보기
광란의 먼데이 나잇 간만에 과 동생들을 우리집으로 소환했다. 요즘 우리 과 동생들이 풍류에 대해 알아가는걸 볼때마다 내가 다 흐뭇하다. 마오따이 한잔씩 하고 코알라로 변신한 뒤 남자 다섯명이서 팬티만 입고 슈프림팀 노래를 들으며 뛰어 놀때의 쾌감을 어느 다른 과라던지 학교에서 느낄수 있을까. 정말 클럽이 따로 없었다. 물론 이렇게 뛰어놀다 위층에서 경찰에 신고를 한건 매우 유감이였다. 정말 대한민국의 이웃간의 정이 뚝떨어지는 순간이였다. 아, 그리고 제 블로그에 충남대 사학과 치고 들어오시는 고3 여학생 염탐꾼 여러분!! 원서질에 고민고민하지 마시고 수능 등급평균 2.8만 넘기시면 사학과로 오세요. 저같이 잘생기고 완벽하고 위대한 선배도 있답니다. 남학생이라면 철학과로 가시구요.. 더보기
충남대 제3학생회관(3학) 서스.kr 로 전환하고 하는 첫 포스팅. 서양고전의 이해가 끝나고 동생들이랑 처음으로 3학 1층에 가봤다(평소엔 너무 사람이 많다). 학생회관들 중에서 2학 다음으로 깔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특식은 불고기 덮밥이였는데 개인적으로 당면을 싫어해서...쩝.. 여튼간 그래도 가격대비 효율은 최고, 다음에 특식이 제육덮밥일때 한번 더 와봐야 겠다. 더보기
사학과 노인정 입학 이후 거의 처음으로 나까지 포함한 사학과 재수생들이 한자리에 오붓하게 모였다. 그도 그럴께 재수생들중에 나만 남자여서 애들이 부르기 무안했나보다. 여튼 눈치없이 은샘이를 쫒아갔더니 열심히 지 남친얘기를 하는 조정화(a.k.a 조호빗)와 영주가 있었다. 근데 진짜 여자 3에 남자 1 비율은 극복할수 없었다. 세명이서 무슨 얘기를 하면 대체 얘네가 무슨소리를 하는건가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이상황. 그래도 노인들끼리 모인거라 훈훈하긴 했다. 그리고 영주야 11학번 남자애들이 너에게 접근할꺼란 환상은 깨길 바란다. 내가 진짜 얘네 12월달에 면접보러 학교오면 경고 단단히 해놓고 떠날께. 그리고 니들이 나만 버리고 장학금을 탔다는 사실이 정말 내 마음을 아프게 하더구나.. 더보기
백마인이라면? 제목부터 거창하다, 내용은 지루할듯. 오늘은 총학생회장과 인문대 단대장, 대의원장을 뽑는 투표일이였다. 총학생회야 뭐 대통령선거와 마찬가지로 공약 남발하고(타슈를 학교안에 설치하겠다던지, 대전시티즌 경기를 꽁짜로 들여보내주겠다던지 같은 공약도 있었다 뭐 이루어지면 좋을듯 하지만 충남대의 날도 아니고 전경기 무료입장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법인화는 두 후보 다 반대했다. 여튼 총학생회장 공약을 깔라고 글을 시작한건 아니였는데 배가 산으로 가고있었다. 진짜 까고싶었던건 인문대 단대장과 대의원장이다. 지난 일주일간 홍보는 관두고 후보자 연설 날짜조차 인문대 어느곳에도 붙여놓지 않는 오만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모르겠다. 후보자 연설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단독후보라고 지금 배짱부리는건가? 그리고 도대체 대의원장은 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