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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궁동 마루 갑자기 회덮밥이 먹고싶다던 동희(a.k.a 동간쓰)때문에 계획에도 없던 돈을 쓰게 되었다. 요즘에 대전에서 가장 비싼 빌라인 영풍빌라에 살고 충북 제천 청풍호와 월악산을 낀곳에 펜션도 있는, 거기다 여친만 만나면 돈 존나쓰는 사기꾼 유성재씨가 돈을 안갚아서 죽을꺼 같다. 제발 유성재씨가 이걸 보면 연락좀 해줬으면 좋겠다. 여튼 그렇게 동생들을 떼로 데리고 궁동에 유일한 회덮밥집인 마루에 갔고 참치회덮밥+우동 세트(5000원)를 시켰다. 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진짜 괜찮았다. 가격대비 효율 높음. 배달도 됩니다. 더보기
궁동 싸다 돼지마을 오늘 그렇게 술이 먹고싶다고, 술을 사줄테니 따라만 오라는 동희와 미안해 죽겠어서 밥을 사주겠다는 주한이 조합을 앞세워서 궁동에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싸다 돼지마을에 도전했다. 어제의 데미지때문에 도저히 술은 못마시겠어서 고기만 먹고있었는데 반드시 술을 마셔야된다는 동희때문에 맥주 두병을 마셨다. 혼자 겨우 소주 한병반을 섭취한 동희는 코알라 비슷하게 변했고 장겅듀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동희를 부축해서 충대 정문까지 데려왔는데 그렇게 사진이 찍고싶다는 동희때문에 안전턱에 카메라를 놓고 10초 셀프타이머를 지정한뒤 사진을 찍었다. 오늘의 김동희는 정말 평점 5점 Disappointing이였다. 아 그리고 싸다 돼지마을은 가격대비 효율 보통입니다. 더보기
동간쓰네 집 오늘도 어김없이 취객을 반겨주는 동희(a.k.a 돈까스)네 집에 갔다. 이모네 떡볶이와 순대를 시켰는데 한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아서 난 잠이들고 말았다. 문 앞에 있는 토끼그림이 인상적이였는데 알수없는 차이니즈 캐릭터가 좀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성'김'자도 알고 이를'지'자, 도장 '인'자는 안다. 마지막 글자를 모르겠다. 돈까스 해석좀 해줘. 더보기
궁동 삼오통닭 제천에 갔다가 대전에 오자마자 휴학한 미래(a.k.a 남공룡)이 왔다고 해서 궁동으로 갔다. 궁동에서 간만에 본 미래와 과 동생들이랑 어색한 시간을 보내고 각자 파한 뒤에 정훈이(a.k.a 장겅듀)와 주한이랑 치킨을 먹으러 삼오통닭에 갔다. 접때 교원파닭이라고 잘못 포스팅한게 있는데 거기가 삼오통닭임... 여튼 동생들과 군대얘기, 북한얘기를 하면서 우울한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그런지 치킨이 다시 살아서 배밖으로 튀어나올꺼 같이 니글거렸다. 아 요즘 느끼는건데 진짜 시간이 빠르다. 가격대비 효율 보통, 민증검사 열심히 하는곳이라 92년생 주한이때문에 치맥을 완성시키지 못했다. 더보기
궁동 크레이지 페퍼 수업이 끝나고 잉여가 되버린 동희(a.k.a 돈까쓰)와 난 밥이나 먹자며 궁동으로 향했다. 걸어가다 보니 항상 엑스배너의 그림은 맛있어보이는데 돈이없어 포기해야했던 크레이지 페퍼가 눈에 들어왔다. 동희와 난 눈빛으로 암묵적 동의를 하고 크레이지 페퍼에 들어갔는데, 다 커플 아님 여자들 이였다. 남자둘이서 온 테이블은 우리뿐이여서 너무 슬펐다. 눈물을 흘리며 치즈 부대 떡볶이를 기다렸는데 음식이 나오고 보니 양이 너무 기대 이하였고 맛도 그저 그랬다. 퓨전떡찜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떡볶이는 가격대비 효율 낮음. 커플끼리 분위기 잡기는 참 좋은거 같다. 남자 둘은 이제 이모네 떡볶이나 가야지.. 더보기
도마동 신토불이 왕족발 과 동생들이랑 대일의류백화점에 옷을 사러 갔다가 간만에 술이나 한잔 하려고 도마큰시장을 뒤지던중 신토불이 왕족발이라는 80년대 분위기가 물씬나는 족발집을 발견했다. 근데 동생들이 족발말고 매운걸 먹고싶다고 해서 곱창볶음을 하나 시켰다. 서비스로 순대도 나오고 정말 좋은 맛집이구나 하며 극찬하고 있었는데 술이 거나하게 취한 뒤 계산을 하려니까 막걸리가 한주전자에 6천원이였다는 말을 들었다. 그것도 생막걸리도 아니고 대전 원막걸리를... 가격대비 효율 노코멘트. 이건 아니잖아요... 여튼 난 이날도 코알라가 되서 동생들한테 민폐를 끼쳤다. 미안 동생들... 더보기
궁동 돼랑 이주한이 입학이후 거의 처음으로 제대로된 이주한의 쏩니다를 했다. 나랑 정훈이(a.k.a 장겅듀)는 신나서 쫒아갔고 주한이는 우리를 돼랑으로 끌고가 고기를 하사했다. 솔직히 2500원짜리, 1인분=담배한값 가격의 고기집이긴 했지만, 뭐 학생이니까요. 요즘엔 불돈생돈도 가격이 올라서 3000원인 세상에 이정도면 학생들의 천국 아닌가. 여튼 우리는 두당 2인분에 공기밥 한그릇씩 먹고 119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여기의 유일한 단점은 공기밥을 시키면 된장찌개는 따로 시켜야된다는거, 하긴 이정도야 싼 고기값으로 볼땐 스킵하고 넘어가줄만한 단점이긴 하다. 더보기
충남대 사학과 10학번 동기엠티 장태산으로 2학기 동기엠티를 다녀왔다. 24명을 15인실로 데려가는 거라서 솔직히 방이 작아서 컴플레인이 들어올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생각했던거보다 방이 컸다. CC를 위한 침대도 있었다(막상 밤이되니 침대에선 과대와 부과대가 술에취해 잠들긴 했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고 대전으로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전북빠 해욱이는 아침일찍 지네경기를 본다고 전주로 떠나갔다. 떠나보낼땐 우리도 플옵에 올라갔다면 좋았을텐데.. 하며 많이 부러웠는데 TV로 전북의 골대뒤를 보니 부럽단 생각보다는 전북이 작년시즌부터 성적이 좋으면서 서포터의 규모도 커졌는데 그 규모를 감당할만한 선도하는 그룹이 없다는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축구얘기로 가려는게 아니였는데... 결론은 동기엠티 잘 다녀왔다. 더보기
충남대 사학과 체육부 회식 눈치없는 10학번 과대는 오늘도 눈치없이 체육부 회식에 갔다왔습니다. 사진은 도큐하우스를 나와서 길거리에서 한컷. 사진을 찍고 꼬마비로 이동해서 술을 마시다가 저번 팬티참사로 인해 승부근성에 불이 붙어버린 남용이형과 나는 당구장으로 이동해서 박구철교수님 수업시간에 스타킹을 머리에 쓰고 한시간동안 수업듣기 내기를 했다. 사학과 사구 부동의 일타인 남용이형한테 스리쿠 한개차이로 패했다는데 만족은 하지만 난 다음주 화요일 봉변을 당하게 생겼다. 아 그리고 동현이형이랑 현철이와 위닝내기도 했는데 이것도 져버렸다. 다시는 내기를 하지 말아야겠다. 더보기
장심영규생일 장심영과 심영규 과동생 둘의 생일이였다. 궁디피아에서 일차를 마치고 사공대 포스를 풍기며 남자들끼리 주막으로 향했다. 텐션을 터트리려고 갔던거였는데 주인공이였던 장심영이 취기를 못이기고 잠들어버려서 시시하게 끝나버렸다(돈까스는 아예 홀에 가서 자빠져서 자고있더라). 그래도 장심영, 심영규 생일축하한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