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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내일로 5일차 (경주 간묘, 성동시장, 게스트하우스, 국립 경주박물관, 안압지)

찜질방에서 일어나 밖에 나오니 전날 지나온 길에 신라시대 무덤이 뙇, 뭐길래 봤더니 어릴때 삼국사기였나 유사에서였나 봤던 김후직의 묘였다. 자세한 설명은 네이버에 김후직을 쳐보세요. 돈이 없는 우리기에 경주역 앞에 있는 성동시장까지 행군을 했다. 네이버 블로거님들이 극찬한 식당에 가니 반찬은 조금 식기는 했지만 진짜 가격대비 고효율의 음식들이 나왔고 배고팠던 우리는 우걱우걱, 반찬과 국밥을 싹쓸이 하고 게스트하우스에 가서 짐을 푼 뒤 국립경주박물관에 힐링을 하러 떠났다. 중앙 메인관이 공사중이라 당황하긴 했지만 특별전시관에 다 옮겨져있다는걸 알고 안도하고 둘러보면서 힐링. 태스쿠는 금으로 된 모든것에 관심을 가졌고 보호유리를 톡톡 쳐보면서 이걸 깰 수 있나 없나 연구하고 있었다. 박물관을 나와 최씨종가집? 거기도 지나가고 첨성대도 보고 안압지 야경도 보면서 이쁜 내일로 레이뒤들 보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다른사람들 간단히 맥주한잔씩 하는데 성동시장서 사온 진짜 맛있는 유성순대랑 평범한 우엉김밥이랑 막걸리고 파티하고 술냄새 풍기면서 민폐끼치고 잠들었다. 볼게 많아서 그런지 괜찮았던 경주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