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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홍성 남당항 새조개, 그림이 있는 정원

새터갔다와서 집에 들어가니까 아버지가 내일 새조개 먹으러 가자고 하시길래 아 집근처에 조개찜집 가자고 하시는구나 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홍성가야한다고 빨리 씻으라고 하셨다. 허허.. 여튼 차타고 남당항으로, 새조개 축제 하고있는줄 알고 갔던거였는데 축제는 끝나있었다. 사진 찍으라고 새조개 들어서 포즈 취해주신 아주머니가 계신 집으로 들어갔다. 새조개 샤브였는데 그냥 좀 평범한느낌? 현지에서 먹는 메리트는 잘 모르겠었다. 반찬으로 나온 생조개랑 서비스로 주신 쭈꾸미는 맛있었음. 근데 이런데는 진짜 우리나이또래끼리 오기엔 가격이 좀 빡센거같다. 1kg에 55000원인가 했음. 식당 나와서 바다구경좀 하다가 그림이 있는 정원이라는곳에 갔다. 처음엔 그냥 시골에 있는 정원인가 했는데 사고로 몸이 불편해진 아들의 화가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 한그루한그루 심어서 지금의 정원이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진짜 감동받았다. 생각지도 않고 조개먹으러 왔던 여행에서 완전 힐링되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림이 있는 정원 진짜 홍성가면 꼭 가보세요, 온실에 있는 허브차도 좋고 저는 나무볼줄 모르는데 저희 아버지가 진짜 좋은 나무들 많다고 하셨어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