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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아들

20130413 vs전남 (광양원정) 엄마한텐 시험기간인데 광양을 어떻게 가냐고 하고 도서관 간다고 하고 나왔는데 몸은 광양으로.. 난 진짜 안될놈인거 같다. 마멧도 공부를 하는데 난.. 여튼 요즘 무패행진이라고 광양 징크스를 깰줄 알고 신나게 간 광양원정, 가면서 소원이 맨날 삼겹살 먹는거인 사람의 글도 보고 우동으로 해장도 하고 경기장에선 홧병으로 죽을뻔했다. 전, 후반 내내 웃은 기억이 없네.. 주앙이 맞고 뒈져라 슈팅으로 시골선수의 머리를 후린거 말고는 텐션터질 일도 없었다. 데코라도 이쁘게 안나왔으면 쓰러졌을듯. 아 그리고 남의 홈경기장 N석 구경도 했다. 진짜 전남은.. 망한듯.. 2.3.4 대전 콜하는데 남의 드럼비트로 지네 팀 콜하는 병신들이 어디있어 대체. 대전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기절했다가 도착해서 바로 판암가서 민아랑 .. 더보기
20130407 vs경남 전날 하루종일 과제만 하다가 지친 몸을 이끌고 경기장으로, 인천전때의 승리로 솔직히 힐링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데코하고 뭐하다보니 어느새 경기시작 10분전, 전반은 그냥 아쉬운 장면도 몇개 있었고 무난하게 갔다. 후반은 부발로? 한테 골먹히고 아 지는구나 하고 있는데 루시오의 골로 동점! 13시즌 처음으로 S석 앞 골대에서 골을 넣은거 같다. 경기 끝나고 선수콜 하고 궁동에서 대저니스타 회식을 가졌다. 함부르크 팬이라는 Felix와 상파울리에 대해 얘기도 하고 새로 대저니스타에 가입하신분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회식이 끝나고 풋살도 찼는데 사진이 없네요. 여튼 꽤 재미있었던 경기, 공격축구고 나발이고 안티풋볼로 승점 꾸역꾸역 채우는게 더 재미있엉. 힘내 대전! 더보기
20130316 vs제주, 서대전 코스트코 (부제: 이하사의 대전나들이) 복학생 냄새풍기러 연합MT갔다와서 컨디션 ↓찍고 경기장으로.. 데코하고 응원 준비하고 대전나들이온 이하사와 장병장과 맥주에 김밥 조합으로 식사를 마치고 이하사와 뒤늦게온 영규는 w석으로.. 전반은 주앙이 말도 안되는 골을 성공시키면서 진짜 흥미진진하게 가다가 후반은 어이없게 동점골 먹히고 루즈하게.. 정말 말그대로 루즈하게 갔다. 아 정말 경기력이 응원에 너무 많은 영향을 끼치는거 같다. 그리고 너무 신경쓸게 많아서 괜히 날카로워진거 같아서 미치겠다. 경기 끝나고 선수들 나오는거 잠깐 보고 이하사와 장병장과 서대전 코스트코에서 베이크와 피자로 식사를 때우고 서대전역에서 개드립좀 치다가 이하사 보내고 집으로. 이하사는 오늘 토토 다 말아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드립력으로 큰웃음 많이줬다. 오늘의 드립 '.. 더보기
20130309 vs포항 원정 신나는 주말 장거리 원정이였다. 전날 과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맥주 드링킹 하면서 3시간에 걸쳐 도착한 포항! 지금까지 포항은 한번도 안와봤는데 도착하니 말로만 듣던 해병대들이 오와 열을 맞춰 2층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표 끊고 바로 데코하고 배너걸고 전반 시작, 전반은.. 음.. 모르겠다.. 하프타임때 그래도 전북때보단 낫다며 자위하고 형수님이 싸오신 김밥 먹으면서 경기장 구경좀 하고 앉아있는데 포항애들이 원정팬한테도 무슨 부메랑 같은 원판을 던져줬다. 탐욕의 해병대들이 달라고 이층난간에서 소리지르는데 해문이형이 저는 해병대 몇기에요 라고 하니까 갑자기 병장 한명 남고 일,상병들이 사라지는 마법같은 일이.. 결국 그 병장아저씨가 원판 득템. 그리고 후반 시작, 후반도.. 음.. 모르겠다. 주앙은 타랍이 .. 더보기
20130303 vs전북 그냥 솔직히 별 할말 없다. 김인완 체제의 대전은 상대가 전북이였으니 아직 섣부르게 판단하면 안될꺼같고 우리 대저니스타, 대전의 아들 형제들 다들 고생했다. 몇주 전부터 준비해온 퍼포먼스가 계획대로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군대 있을때부터 계획했던 모습대로 골대뒤가 변해가는게 너무 좋다. 근데 이제보니까 찍은 사진이 별로 없네.. 아 그리고 골넣고 세레머니 안한 케빈, 경기 끝나고 와서 큰절을 하고가신 최은성선수.. 고맙습니다. 아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우리 배너 나온 사진이 없네.. 일단 골대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이라도 올려요~ 더보기
개막 준비 이 포스팅은 별 설명없이 개막전 퍼포먼스, Daejeonista 출범 배너를 위해 몇주간 고생해온 042형, keating형, 마멧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진은 중앙시장 천골목이고 드문 드문 보이는 배너는 대전시티즌 지지자연대의 새로운 모습, 대저니스타의 배너 준비 과정중 찍은 사진입니다. 더보기
대전의 아들 현장회의 대전에 온 사랑하는 알동기들 보느라 지각을 하고 형들한테 혼나고 악순환의 반복.. 다시는 지각하지 말아야지, 여튼 경기장에서 수리할 마테리알을 챙겨서 대흥동 도시여행자로 갔다. 내년시즌 신곡을 추리고 현장데코에 관해 논의하고 알찬 시간을 보낸뒤 앱솔예찬론자 무주까지 합세, 대전집에 가서 달리기 시작했는데.. 진짜 내 인생에서 이렇게 술을 많이먹은 경우는 처음이였어. 재미있긴 했지만 만취한 무주때문에 많이 힘들었던날. 하아 좋은추억 추가요. 더보기
대전의 아들 합숙 전역후 처음으로 간만에 입대전 추억을 되살리는 합숙이 있었다. 분위기는 거의 난 매장당하는 수준이였지만 그래도 콜이나 앞으로 행보에 대해서 진지하게 많이 얘기도 하고 좋은 노래도 많이 소개받고 뜻깊었었다고 생각한다. 폭죽으로 마멧을 후리다가 역관광 당하고 전 최고리더가 선물로 주신 맥가이버칼은 내 손가락을 베는것으로 개시한, 뜻깊었던 하루. 영근이형, 잘쓰겠습니다! 이름까지 박혀있는 정말 소중한 선물. 근데 대전의 아들 3소대는 이제 완전히 해체된거야? 더보기
전역후 자, 우리가 돌아왔어요. 초심으로 다시 새판 짜보자구요 다들. 더보기
20121201 vs대구 오늘은 대구와의 2012시즌 마지막 경기가 있었다. 근데 하필이면 애매하게 14시 경기.. 집에서 나와 마멧네 집에서 샌드위치 먹고 부랴부랴 경기장으로 향했다. 경기장에 도착하니 데코하랴 뭐하랴.. 진짜 경기 시작 직전까지 정신이 없었다. 진짜 연맹는 저어얼대 다시는 14시 경기 하지 않기를, 경기는 대구애들도 모아시르랑 마지막이고 우리도 유상철이랑 마지막이고 둘다 감독들한테 이별 선물해주려고 하는지 열심히 뛰었던거 같다. 오프사이드로 두개 날아가긴 했지만 김병석^^ 홈팬들이랑 감독한테 마지막 선물을 줬다. 김병석도 잘하긴 했지만 테하 크로스도 좋았어, 여튼 하프타임때 유상철 배너 만들어주고 경기 끝나고 걸어두니까 구단 알바가 센스있게 전광판에 우리가 쓴 문구를 띄워줬다. 유상철! 고마웠어요 마지막까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