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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

궁동 미스진 햄버거 사진을 올려놓고 보니까 너무 웃기다. 셋다 표정이... 여튼 장심영 사기꾼이 슈스케 김은비보다 김보경이 이쁘다고, 난 눈이 삐었다고 혹평해서 흥분한 상태였는데 분을 삭히기 위해 장심영 사기꾼과 주한이랑 미스진 햄버거에 도전했다. 옛날에 갔던 중계동에 있는 케밥집이랑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당황스러웠다. 맛은 뭐 다른 수제 햄버거집에 비해 떨어지는건 없었다(크라제 가느니 여기간다). 가격대비효율 높음. 콜라가 너무 비싼건 흠임. 더보기
궁동 주막 간만에 술을 먹지도 않았는데 텐션이 폭팔한 정훈이(a.k.a 심영),동희(a.k.a 돈까스),주한이와 막걸리를 흡수하러 주막으로 향했다. 술집 이름이 그냥 주막이다. 주막에 도착한 우린 엄청난 가격대비 효율 안주에 경탄했고 15900원짜리 세트 메뉴(김치찌개+김치전+계란찜+묵무침+막걸리한주전자)를 하나 시켰다. 앞에도 말했듯이 텐션이 폭팔한 우리는 과음을 했고 술집을 나가자 마자 잡으러 잡으러 수원삼성 닭날개를 꺾으러를 외치며 코르테오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로데오까지 가서 텐션을 완전히 터트리기 위해 노래방에 갔음에도 만족하지 못한 취중의 난 어떻게 버스를 타고 한남대까지 가서 성재형을 만난뒤 필름을 끊고왔다. 아 주막은 진짜 가격대비 효율 최고였음. 더보기
궁동 막창&보쌈 홍쭈대가의 5만원 참사 이후 영진이(a.k.a 권장교,권영쥐)한테 반드시 한번은 얻어먹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다. 영쥐와 함께 궁동으로 나가 괜찮은 술집을 찾다가 갑자기 냉동막창이 끌려서 막창&보쌈이라는 로데오거리 옆골목에 있는 곳에 들어갔다. 태평동에 있는 마포구이촌이랑 상당히 비슷한 인테리어였는데 심지어 메뉴도 똑같아서 당황했다(알밤막걸리는 없었음). 여튼 술좀 먹다보니 상훈이가 와서 지수한테 배워온 개그를 보여준다며 개드립을 치고 영쥐의 여자친구인 하나느님은 내 전화를 5통을 무시하셨다. 여튼 가격대비 효율 보통. 무난했음 더보기
한남대 일미 닭갈비 간만에 고시원 담배호구중 하나였던 인천사는 지빈이가 대전에 놀러왔다. 고시원 대전 회장인 태형이와, 이날 처음 말해본 지현이를 만났다. 한남대에도 일미 닭갈비가 있는데, 원래 여기가 일미고 우리 학교 앞이 삼미다. 근데 이젠 그냥 일미닭갈비 체인이 되어버렸다. 여튼간 맛이야 뭐 체인이니까 비슷비슷한데, 닭갈비는 한남대점이 좀 더 나은거 같았다. 파전은 우리학교 앞이 더 나았지만. 여튼 주점을 정복하기 위해 일미의 주메뉴중 하나인 막걸리는 패스했다. 가격대비 효율이야 뭐 높다. 한남대 분들이시라면 거의 다 갔다오셨을듯 하다. 더보기
충대오거리 미스터 피자 돈한푼 없어서 학생회 회의에 가서 형들한테 밥을 사달라고 조르려고 했는데 진짜 얼마만에 동생들이 불쌍한 나를 데리고 미스터피자에 가주었다. 간만에 먹는 피자는 입에서 살살 녹았고 샐러드바는 우리가 전세를 냈다. 중간에 현철이와 성은이의 난투극만 없었다면 남부러울것 없던 식사였다. 먹느라 바빠서 찍은 사진은 별로 없다. 더보기
은행동 순대렐라 간만에 정훈이,주한이,현철이와 은행동에 머리를 자르러 나갔다. 머리는 다들 알다시피 실패작이였다. 파인애플컷으로 자른 정훈이가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여튼 머리를 자르고 인스카이투 옆에 있는 순대렐라라는 순대집에 갔다. 개인적으로 비닐순대를 싫어하는 편이라 맛은 별로였지만 사장님 인심은 정말 좋았다. 밥도 볶아주는데 이건 꽤 괜찮았다. 가격대비 효율 보통. 더보기
벗님네 사랑채 시험기간중에 나와 함께 과방에서 열심히 같이 놀아준 영진(a.k.a 권코치)이에게 밥을 한끼 사줬다. 밥은 사주고싶고 배는 고프고 돈은 없어서 궁동에서 그나마 가격대비 효율(양)이 높다고 할 수 있는 벗님네 사랑채에 갔다. 여기는 메뉴가 제육볶음 하나뿐이다. 두명이 들어가면 주문을 안해도 그냥 사장님께서 이인분을 갖다주시는, 그런곳이다. 공기밥, 반찬은 무한리필임. 충대생들은 거의다 아실테고, 궁동에서 배고픈데 길을 잃으신 타학교분들은 한번쯤 가보셔도 괜찮을듯. 더보기
탄방동 대복상회 겸블리가 휴가를 나왔다. 난 슬픈 밤이였다. 대복상회는 원래 국수집이였던 곳인데 언젠가부터 막걸리집으로 바뀌어서 장사가 잘되는 곳이다. 이름도 대복비빔국수였던거 같은데.. 여튼간 이곳의 육전은 가격대비 고효율 안주다. 육전 8000원 생막걸리 4000원. 더보기
미세노 센세 체한 건호(a.k.a 마멧)와 함께 다시한번 오까네모찌에 도전하러 미세노 센세에 갔다. 물론 성재횽이나 정수가 없어서 좀 허전하긴 했지만 그룹얘기, 학교얘기를 하다보니 흥이 돋아서 계속 술을 마시다가 마멧은 코알라가 되버렸다. 오늘의 도전안주는 카레와 타코와사비, 그리고 이름을 까먹어버린 고기계란말이였는데 비교적 성공이였다. 요즘 느끼는건데 미세노 센세만큼 가격대비 효율이 높은 일식주점은 없는거 같다. 탄방동 살면 한번쯤 가보는게 좋을거 같다. 여튼 우린 흐라이데이 나잇의 성남원정을 기약하면서 둘이서 코르테오를 하면서 집으로 향했다. 더보기
궁동 테마라면 지겨웠던 통합영어가 끝나고, 요즘에 형제애 포스를 뿜고다니는 사공대의 투톱 영진(a.k.a 영간쓰)와 동희(a.k.a 돈까스)와 함께 밥을 먹으러 궁동으로 기어나왔다. 오늘 시도한 식당은 테마라면, 손님이 항상 붐비는 곳인데 요즘 라면이 별로 안땡겨서 지금까지 안갔던 곳이다. 식당에 들어갔는데 물론 시킬때 좀 오그라드는 이름도 있긴 했지만 음식 작명센스는 괜찮은거 같았다. 돈까스라면, 바다라면, 피자치즈라면을 시켰고, 라면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아, 공기밥이 무한리필인건 진짜 너무 좋았다. 가격대비 효율 높음. 자주 가야겠다. 더보기